Surprise Me!

[취재N팩트] '달라진 헌재'...3월 초 선고 가능성에 무게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 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증인 신문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제 종착역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모습입니다. 헌재가 달라졌다,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재판부가 공정 신속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여러 가지 중요 시사점들이 나온어제 12차 변론 상황 취재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법조팀 이승현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. 이승현 기자!<br /><br />이정미 재판관 체제로 들어서면서 신속보다 공정에 무게가 실린다 이런 분석이 그동안 있었는데요. 어제는 분위기가 좀 달랐던 모양입니다. 증인신문이 늘어지니까 옐로우카드 어제 여러 차례 날렸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꼭 어제뿐만이 아니라 2월 1일 이후에 좀 도드라진 변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2월 1일이라는 게 이정미 재판관이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을 맡고 나서 처음으로 변론을 주지한 날인데 그동안에도 대통령 측의 황당하거나 중복된 질문들 많았거든요.<br /><br />그런데 2월 1일 변론부터 재판부의 개입이 좀더 강화된 모습이었습니다. 어제만 보더라도 조성민 전 더블루 대표가 증인신문에 나왔는데 2시간쯤 안 되게 진행을 했거든요. 재판부가 개입을 해서 질문 자체를 제지한 게 10번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10번이 넘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. 이런 식입니다. 이정미 재판관의 경우에는 질문 취지가 불분명하다, 질문 내용을 모르겠다, 앞에서 증인이 다 설명한 것이다, 증인이 알 만한 걸 물어봐라. 이렇게까지 면박을 줬거든요.<br /><br />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바보 같은 질문 그만하고 탄핵심판 쟁점에 어울릴 만한 신문 똑바로 하라고 질책을 한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주심 강일원 재판관도 마찬가지였습니다.<br /><br />상당히 공세적인 발언을 어제 쏟아냈는데 대통령 측의 경우에는 검찰 수사 기록 내용을 다시 계속해서 물어봤거든요. 그랬더니 강 재판관 경우에는 왜 지금 수사기록을 다시 일일이 확인을 하냐. 왜 그러는지 대체 이해가 안 된다, 이렇게 질책을 줬습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또 재미있는 게 이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측이 유사행동을 좀 반복했다는 거죠. 그래서 강 재판관 경우에는 상당히 좀 정색한 표정으로 왜 자꾸 대통령 측이 대통령 측에 불리한 내용을 묻는지 모르겠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런 이야기까지 나왔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자꾸 대통령 이익에 반대되는 신문을 하는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101157004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